기사입력 2016.04.29 09:04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 측은 29일 어린 옥녀 정다빈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이끈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정다빈은 대기시간에 홀로 대본연습을 하고 있다. 신주단지를 모시듯 대본을 손에 꼭 쥐고 대사를 달달 외우는 모습이 야무지다. 더욱이 정다빈은 금방이라도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듯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고 있다. 동그란 눈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총기가 절로 엄마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정다빈은 진달래 꽃밭에 쪼그리고 앉아 꽃구경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분홍빛 진달래꽃보다 화사한 정다빈의 미소가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첫 방송부터 어린 옥녀 정다빈의 활약이 대단할 것”이라고 밝힌 뒤 “’옥중화’ 첫 회에서는 천재소녀 옥녀가 감옥에서 태어나게 된 기구한 사연과 옥녀가 그를 둘러싼 파란만장한 사건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다. 이 가운데 옥녀 역을 맡은 정다빈의 총명하고 야무진 매력 역시 폭발할 것이다. 이를 통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부한다”라고 자신했다.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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