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가수 샘김이 유희열에 대해 폭로했다.
샘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준우승 후 소속사로 안테나뮤직을 선택한 샘김은 YG나 JYP에 가지 않은 걸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정재형, 루시드폴 등 많은 소속 가수들에게 곡을 받고 싶지 않았나” 라고 물었고, 샘김은 “시대적인 갭이 커서...”라며 말끝을 흐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유희열 선생님이 가사에 유독 ‘침대’라는 단어를 쓰시는 것 같다”고 폭로해 유희열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오디션 출연 당시 ‘천재 기타 소년’으로 주목 받았던 샘김은 처음으로 기타를 치게 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짝사랑하던 여학생 때문에 기타를 치게 됐다고 밝힌 샘김은 처음으로 연주했던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샘김은 뛰어난 연주 실력에도 불구하고 악보를 못 읽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신 귀로 듣고 따는 연습을 계속 했다”고 밝힌 샘김은 유희열이 즉석에서 입으로 내는 소리를 기타로 재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오는 29일 밤 12시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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