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33M' 박병호, 시즌 5호포도 135m 대형 홈런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괴력의 사나이',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가 또 한번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이날 미국 미네소타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27일) 멀티 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던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고, 6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톰린의 초구 커터를 강타해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5호 홈런.

MLB.com 문자 중계에서는 박병호의 홈런 비거리가 131m로 측정했지만, 홈런 직후 미네소타 구단이 SNS를 통해 발표한 비거리는 444피트(135.3M)다. 앞선 시즌 4호까지 홈런 평균 비거리가 132m로 1위에 올랐던 박병호는 5호 홈런까지 포함해 평균 비거리가 132.6m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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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