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개봉에 맞춰 관객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극장 밖으로 나왔다.
CGV 자회사 CJ 4DPLEX(CJ포디플렉스)는 개봉 첫날부터 극장가를 휩쓸며 흥행 순항 중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4DX 버전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4DX 체험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5일과 6일 CGV왕십리 비트플렉스 광장에서, 7일과 8일은 CGV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관객들에게 4DX의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로드쇼는 실제 4DX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유사한 조건으로 모션 체어와 환경 효과를 약 3분 분량의 시빌 워 영화 예고편에 입혀 극장 외부에서 선보이는 형태다.
이를 위해 4DX는 이동형 트레일러 내부에 모션 체어와 함께 환경효과를 설치하고 실제 4DX 상영관에서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도록 재현했다.
CJ 4DPELX 브랜드마케팅팀 장영신 팀장은 "지난 3월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개봉 당시 처음으로 '4DX 체험 로드쇼'를 열어 관객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반응을 받았는데, 최대 기대작 '시빌 워' 개봉 시점에 맞춰 또 한 번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4DX를 아직 접하지 못했던 분들에게나, 시빌 워 4DX 버전 관람을 고려 중인 모든 관객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봉 첫 날 72만7884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외화 오프닝 관객수 1위를 갈아치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4DX 버전 역시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캡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앤트맨, 블랙 팬서 등 마블 히어로의 특징이 4DX의 모션 체어와 다양한 환경 효과를 통해 강렬히 전달되다 보니 영화 마니아들 중심으로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 이유로 4DX가 진출해 있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영화 개봉을 앞둔 국가에서도 벌써부터 영화 상영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4DX는 이번 작품의 4DX 버전이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