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이대호(34)가 우투수 상대로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28일(한국시간) 워싱턴주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6푼8리로 끌어올렸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게 된 이대호에게 있어 28일 휴스턴전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상대 선발 투수가 우투수이기 때문이다.
이날 이대호가 휴스턴의 선발 투수는 콜린 맥휴. 그는 올 시즌 16⅔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부진하고 있지만, 작년 19승 7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을 정도로 수준급 투수다. 그의 주무기인 컷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86.41마일이다.
시애틀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케텔 마르테(유격수)-세스 스미스(좌익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우익수)-애덤 린드(지명타자)-카일 시거(3루수)-이대호(1루수)-스티브 클레벤저(포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 순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