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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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곽도원 "'레버넌트'보다 우리가 고생 더한 것 같아"

기사입력 2016.04.27 21:3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곽도원이 고생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곡성' 무비토크 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곽도원, 천우희와 나홍진 감독이 출연했다.

곽도원은 촬영기 영상을 보고 "영상을 보면 짠해진다"며 "왜냐면 촬영할 때 황정민 씨나 쿠니무라 준 씨는 죽을 듯이 연기를 한다. 산 속에서 뛰는 장면이 많았는데 쿠니무라 준 씨는 고질병이 있는데도 액션을 하면 뛰더라. 한번에 찍은 것이 절대 아니고 몇 군데를 돌아다니면 지팡이를 짚더라. 숭고한 느낌이 든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곽도원은 MC 박경림이 '레버넌트'를 언급하자 "우리가 더한 것 같다"며 "그 친구들은 할리우드라 CG라도 있는데 우리는 그런 것이 없었다. 우리는 생몸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개봉은 오는 5월 12일 예정.

true@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무비토크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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