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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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갓세븐 잭슨 "박진영, 이모티콘 없는 문자 서운해"

기사입력 2016.04.27 18:5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갓세븐 잭슨이 소속사 사장 박진영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는 신곡 '살아있네'로 컴백한 가수 박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갓세븐 잭슨은 박진영을 응원하기 위해 '주간아이돌'에 출격했다. 잭슨은 "아버지 왔으니까 다른 데 갈 수가 없다. JYP가 아버지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진영은 잭슨에게 "중요한게 열정인데, 잭슨은 정말 열정적이다. 그리고 참 착하다"며 말한 뒤 "운동을 해서 그런가 항상 불평 한 마디 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줘서 정말 고마워"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내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잭슨은 "박진영은 문자할 때 이모티콘이 없어서 서운하다", "박진영 SNS에 내 사진보다 강아지 사진이 더 많다", "유기농 녹차 두 박스를 먹은 뒤 더 달라고 연락했을 때 연락이 끊겼다"고 토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박진영은 "문자가 너무 많다. 그리고 내가 평생 녹차를 사 먹일 순 없지 않냐. 이젠 네가 사 먹어야지"라고 말해 재차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갓세븐 잭슨의 '룰 브레이커' 성향을 공개하기도. 박진영은 "소속 가수들이 언제까지 날 형, 오빠로 부를 순 없지 않냐. 그래서 1990년생부터는 PD님 호칭을 쓰는 것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잭슨이 형이라 부르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 그래서 호칭이 뒤죽박죽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잭슨은 "내겐 송해 형도 형이다"라고 덧붙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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