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철이와 미애, 바나나걸이 출연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5.5%를 기록했다.
'슈가맨'의 기존 최고 시청률은 지난 9회가 기록한 4.4%로, 지난 10월 20일 첫방송된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 5%대를 돌파하며 방송 6개월만에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타겟 시청률에서도 3.3%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는 철이와 미애와 바나나걸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너는 왜'로 잘알려진 철이와 미애는 녹슬지 않은 뛰어난 안무와 DJ 실력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는 2003년 나이트클럽을 들썩이게했던 바나나걸(안수지)의 ‘엉덩이’가 공개됐다. 단 한번의 방송 출연도 한 적이 없었던 바나나걸의 무대에 100명의 관객들은 모두 전등을 켜며 환호했다.
이날 '쇼맨'으로는 제시&한해와 걸그룹 I.O.I가 나섰다. 제시&한해는 파워풀한 보컬과 래핑으로 '너는 왜'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꾸몄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 I.O.I는 '엉덩이'를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판정단의 평가 결과 이날의 승리는 유재석 팀의 I.O.I에게 돌아갔다.
한편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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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