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29)가 시즌 4호 홈런을 날렸다.
양의지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맞대결에서 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2로 살얼음판 승부가 펼쳐지고 있던 8회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SK의 바뀐 투수 채병용의 5구를 공략했다. 공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이 됐다. 양의지의 시즌 4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4-2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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