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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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퓨전밴드' 에이퍼즈, '소시‧샤이니 프로듀서'와 손잡았다

기사입력 2016.04.26 12:35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여성 4인조 퓨전 재즈 밴드 에이퍼즈(A-FUZZ)가 루비 레코드와 레이블 픽 계약 후, 4월 28일 첫 번째 싱글 '리빙 더 시티(Leaving the City)를 발매한다.
 
에이퍼즈의 새 싱글 '리빙 더 시티'에는 소녀시대 '트윙클(Twinkle)' 과 샤이니의 '셜록(Sherlock)'을 탄생시킨 미국 정상급 프로듀서 데이브 클리브랜드(Dave Cleveland)가 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데이브 클리브랜드가 뉴욕에서 일을 마치고 고향 내쉬빌로 돌아가는 길에 작곡한 '리빙 더 시티'는,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105, 뮤콘)에서 그와 인연이 닿은 에이퍼즈가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편곡 작업에 참여했다.
 
데이브 클리브랜드의 원곡은 빠른 템포와 브라스 섹션의 스윙 리듬이 주를 이루는 곡이었다. 하지만 에이퍼즈와의 공동 작업으로 재해석된 '리빙 더 시티'는 유려한 멜로디와 절제된 섹션이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스무스 재즈로 탈바꿈했다.
 
에이퍼즈는 지난 해 3월 첫번째 EP '페이딩 라이츠(Fading Lights)'를 발매, EBS 스페이스 공감 '2015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한국 콘텐츠 진흥원 주관 'K-Rookies' 우수상 등을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준비 중으로 오는 5월 28일 '2016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루비 레코드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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