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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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유치원 원장 참회까지 '승리의 축배'

기사입력 2016.04.25 23: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9회에서는 유치원 원장의 실체를 밝힌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는 유치원 원장이 바라는대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연기였다. 조들호의 연기로 쓰레기죽, 공금 횡령 등 모든 실체가 밝혀진 유치원 원장은 구속됐다.

이후 조들호는 구속된 유치원 원장을 찾아가 원생들이 쓴 카드를 건넸다. 이를 본 원장은 참회하며 "유치원 원장 직에서 물러나며, 방긋 유치원은 사회에 환원하겠다. 원장은 배효진 선생이 맡아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승리의 축배를 든 조들호 사무실 직원들. 취한 이은조(강소라)는 조들호에게 "왜 저만 보면 가라고 하세요? 저도 법대도 나왔고 사법고시도 패스했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로펌에도 있어봤다"라며 넋두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조들호는 이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우리 애기? 맨날 맨날 보고싶어? 알러뷰"라며 딸과 통화했다. 자신에게 하는 말이라고 오해한 이은조는 부끄러워했지만, 이내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다음날 조들호는 딸의 방에서 눈을 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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