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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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강남-윤진호 1군 엔트리 말소…최경철-안익훈 콜업

기사입력 2016.04.23 16:12 / 기사수정 2016.04.23 16:4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유강남(LG)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넥센과의 2차전을 앞두고 최경철과 안익훈을 1군으로 콜업했고, 유강남과 윤진호를 말소했다. 올 시즌 열네 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2리 타점 3개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찾지 못하던 유강남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취재진과 만난 양상문 감독은 유강남의 말소 이유에 대해 "(유)강남이가 타격이 안 되니 고민이 많은 눈치였다"라며 "훈련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2군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터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포수 포지션을 맡고 있어서 방망이가 맞지 않으면 타자들은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엔트리 변화를 통해 1군에 합류하게 된 안익훈에 대해서 양 감독은 "수비 강화를 위해 (안)익훈이를 콜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우완 사이드암 신재영과 맞붙게 된 LG는 리드오프 자리에 정주현이 아닌 이천웅을 선택했다. 이천웅은 올해 타율 2할8푼6리 홈런 2개 타점 11개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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