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성현아가 법정에 선 심경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성현아 성매매 혐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비공개 진행됐다.
이날 성현아는 공판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서서 "3년이 지났다. 난 말할 게 없는데 여러가지 사실 아닌 말이 나왔다"고 입을 연 뒤 "엄마로 살고싶다. 억울해서 3년을 버텨 여기까지 왔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믿어주는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성현아는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A씨에게 총 5,000만 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2013년 12월 약식 기소됐다. 1심과 2심은 성현아의 성매매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을 선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다음 공판은 내달 20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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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