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과 오재일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오재일과 오재원 모두 피로가 많이 쌓였다"고 밝혔다.
오재일은 타율 4할8푼8리로 현재 타율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21일)에도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오재원 역시 오재원은 올 시즌 타율 2할9푼8리로 공·수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두산은 오재일과 오재원이 휴식을 취함에 따라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민병헌(우익수)-에반스(1루수)-양의지(포수)-최주환(지명타자)-박건우(좌익수)-김동한(2루수)-김재호(유격수) 순을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편 두산은 전날 kt에 3-8로 패배하면서 8연승이 좌절됐다.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김태형 감독은 "연승이 끊겼다고 특별히 선수들에게 이야기한 것은 없다. 평소와 같이 하던대로 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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