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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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아:시빌워' 안소니 마키 "히어로물 연기, 매우 어려워"

기사입력 2016.04.22 11:5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싱가포르, 최진실 기자] 안소니 마키가 히어로 영화의 어려움을 말했다. 

22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크리스 에반스,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조 루소 감독이 참석했다. 

세바스찬 스탠은 히어로 연기에 대해 "저는 이런 배우 연기를 할 때 배역을 규정짓지 않으려 노력한다"며 "대본에 주어진 상황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측면에서 윈터 솔저를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나 싶었다. 윈터 솔저는 뇌를 사용하지 않고 대본에 따라 연기해서 매우 쉽지 않았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소니 마키는 "연기 하기 전에 규정짓기 않으려 노력한다"며 "먼저 판단하지 않으려 한다. 대본에 의해 주어진 상화을 보고 믿고 최대한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솔직한 표현을 하다 보니 판단을 하지 않게 되고 진솔하게 연기가 나오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소니 마키는 히어로 영화에 대해 "매우 어렵다"며 "집에 가서 테니스 공을 보며 대화를 하며 연기 하려고 시도를 해보면 이게 얼마나 어려운 지 알 것이다. 테니스 공을 예로 든 것은 촬영 첫날에 연기를 해야하는데 감독님이 6~7m 높이에 있는 플랫폼에서 뛰어 내리리며 가짜 총을 가지고 하늘 위에 비행기가 날아가니 그 비행기를 보며 앞으로 덤블링을 하며 착지를 하라는 지시를 했다.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혼자서 연기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하는지 최대한 빨리 배웠어야 했다.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

true@xportsnews.com /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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