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회사 경영난을 겪던 송종호(박휘경 역)가 이유리(이나연)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천상의 약속' 57회에서 송종호는 윤복인(윤말숙)과의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부도를 맞게 될 뿐만 아니라, 사장직을 사퇴하고 물러나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백도그룹에게 좋지 못한 감정을 갖고 있던 윤복인은 송종호의 거듭되는 설득에도 불구하고 그의 제안을 완강하게 거부해왔다. 이에 송종호는 사업 파트너인 이유리와 함께 치킨 집에 다시 찾아갔다.
놀랍게도 그동안 송종호에게 싸늘한 태도로 일관하던 윤복인은 이유리가 이 계약과 연관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갑자기 자세를 달리했다. 이유리가 하고 있는 일이라면 그대로 진행해도 좋다고 말했을 정도. 결국 송종호는 이유리의 도움으로 계약을 성공하게 되면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윤복인은 자신 죽은 딸과 이유리가 너무나 닮았다는 이유로 태도를 바꾼 것.
이날 방송에서, 송종호는 AP식품을 살리기 위한 계약을 해결해내며, 자신을 몰아내고 백도그룹을 차지하려 했던 김혜리 일가에게 반격을 시작해 극 중 흥미를 더했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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