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이 곽도원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담아낸 화보를 공개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홍진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자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지 '보그'와 함께 한 이번 화보는 '곡성'에서 의문의 사건에 맞닥뜨린 경찰 종구 역을 맡은 곽도원의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프로젝터를 활용한 이번 화보는 클래식한 수트를 입은 곽도원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뒷 배경이 어우러지며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자신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사진을 배경으로 서있는 곽도원의 모습은 짙은 눈빛과 그림자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화보를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곡성'에서 경찰이자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곽도원의 강렬한 매력이 느껴지는 화보 공개와 함께 영화에서의 뜨거운 열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물론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곡성'은 5월 12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엘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