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흥국 "송중기父와 친분, 송중기와 술 마셔"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김흥국이 배우 송중기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아~머리 아파' 특집으로 탁재훈, 김흥국, 이천수, B.A.P 힘찬이 출연했다.

이날 김흥국은 배우 송중기를 라디오에 초대하고 싶은 스타로 꼽았다. 김흥국은 "송중기 부모님과 친분이 있다 .송중기 아버님과 운동을 같이 하는 사이라 통화를 자주 한다"면서 "송중기가 휴가 나왔을 적에 인사드리겠다고 찾아왔었다. 한 잔 마시고 가야되는데 나랑 먹는게 영광이라고 안가는 거다. 애가 됐다"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구라는 "김흥국 형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공을 쳤다고 자랑했다. '태양의 후예 바꿔줄게'라고 받아보니 '나고야의 태양으로 불린 선동열 감독'이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흥국은 자신이 배우 김수현의 축구 선생님이라고 했는데, 그는 "김수현의 아버지인 세븐돌핀스 김충원씨와의 친분으로 김수현이 어릴 때 축구를 가르쳐줬다. 당시기억도 못할 거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MC들이 "선생이라고 할 수 있냐"고 물었고 김흥국은 "모를 때 알려주면 선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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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