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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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레일리 "타선·수비 도움으로 이겼다"

기사입력 2016.04.20 22:2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오늘은 제구가 원하는만큼 되지는 않았었는데…."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이다. 

선발 투수로 나선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아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피안타가 다소 많았지만(8피안타 1홈런), 초반부터 득점 지원을 든든히 얻은 덕분에 부담 없이 승리 요건을 갖췄다. 퀄리티스타트를 한개 더 추가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올 시즌 2승(2패)째다.

"오늘은 지난번처럼 제구가 원하는만큼 잘되지는 않았었다"는 레일리는 "오늘 타선과 수비의 도움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공격적인 피칭을 승리 요인으로 꼽은 레일리는 "경기에 임하면서 무엇보다 공격적으로 하려고 집중했고, 수비를 믿으려고 했다.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간 것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NYR@xportsnews.com/사진 ⓒ 롯데 자이언츠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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