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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의 믿음 "소사, 구위 큰 문제 없다"

기사입력 2016.04.20 18:0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전날 부진했던 헨리 소사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소사는 지난 19일 잠실 NC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5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6회에만 5실점을 하면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지난시즌 소사는 20경기 나와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승도 승이지만 194⅓이닝을 소화하면서 이닝이터로서의 모습을 한껏 보여줬다. 김경문 감독도 "소사가 지난해 참 잘 던졌다. 거의 7회를 막아주고, 8회까지도 오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그러나 올 시즌 소사는 4경기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을 5.87 기록하고 있다. 긴 이닝을 던지면서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하지만 아직 6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다. 구속도 지난해에 비해 평균 1~2km/h 정도 떨어졌다. 그러나 양상문 감독은 20일 경기를 앞두고 소사에 대해 "구속은 떨어진 것 같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 구위 문제는 아닌 듯하다"고 여전한 믿음을 보였다.

한편 양상문 감독은 21일 선발에 대해서는 "정해졌지만, 미리 밝히기는 어렵다. 경기 끝나고 보길 바란다"고 미소를 지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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