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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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세븐틴, 놀라실겁니다"…플레디스의 이유있는 자신감

기사입력 2016.04.20 16:4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자신있습니다. 세븐틴, 놀라실겁니다."
 
그룹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가 건넨 말이다. 이른바 '슈퍼 루키'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대목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세븐틴의 기세가 상당하다. 데뷔 1년 만에 거둬들이는 결과물이 기존 보이그룹의 그것과 비교해도 모자람 없기 때문이다.
 
세븐틴은 오는 25일 첫 번째 정규앨범 'LOVE&LETTER'를 발표한다. 놀라운 점은 이미 10만 장이 넘는 예약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것. 플레디스에 따르면 세븐틴의 신보 예약 판매량은 약 15만 장. 또 일본 정식 데뷔도 전부터 타워레코드 예약 1, 2위에 올랐다. 말 그대로 '핫'한 파급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반응이 뜨겁더라도 결과물이 '그닥'이라면 이토록 자신있지 못할 터. "내가 봐도 놀라운 무대였다. 아마 대중은 더 놀랄 것이다"는 소속사 관계자의 사견이 인상적이었다. 이들의 잠재력이 더욱 무궁무진하게 느껴지는 건 세븐틴 특유의 재기발랄한 무대가 모두 '자체제작'인데서 비롯된다. 작사, 작곡, 랩메이킹, 프로듀싱, 안무제작까지 모두 세븐틴 멤버들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번 타이틀곡 '예쁘다'에서도 세븐틴을 대표하는 청량한 소년미, 재밌는 요소가 대거 포함된 군무 등이 짜임새 있게 펼쳐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븐틴 전원은 컴백을 앞두고 밤새도록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세븐틴이 컴백하는 25일엔 차세대 걸그룹으로 불리는 트와이스, 러블리즈가 동시에 음원을 발표한다. 승기를 잡을 팀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소속사의 이유있는 자신감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피어오르게 한다. 감히 속단하건대 세븐틴의 무대만큼은 승패 상관없이 충분히 '엄지 척'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플레디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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