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20 14:49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과거 인기 게임의 IP를 활용하여 모바일로 재탄생시키며 2016년 글로벌 진출과 함께 주목을 끌고 있는 넷마블이 또 하나의 대작 게임을 예고했다. 바로 스톤에이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공룡이 등장하지만, 게임성은 여느 모바일 게임 못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넷마블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스톤에이지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넷마블은 올 여름 글로벌 진출작인 스톤에이지에 대해 소개했다. 스톤에이지는 전 세계 2명이 즐긴 동명의 온라인 게임으로, 넷마블은 스톤에이지를 최고 수준의 퀄리티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소재인 공룡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RPG 본연의 재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넷마블은 스톤에이지에 등장하는 공룡을 기존 컨셉은 살리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고퀄리티 3D 그래픽으로 재탄생시켰다. 기존 스톤에이지 온라인 버전에 등장하는 50종류의 원종을 바탕으로 총 300여 종 이상의 공룡이 스톤에이지에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스톤에이지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공룡을 포획하여 기르게 된다. 각 공룡마다 고유한 성장률 및 성격, 환생에따라 천차면별 다르게 성장하는 구조를 통해 원작의 감성과 게임성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모바일에 맞게 차별화 시켰다. 또한, 게임 내 뉴스레터인 '석기일보'를 통해 다른 게이머의 공룡을 확인할 수 있고, 이렇게 성장시킨 공룡과 함께 탐험과 발굴을 즐길 수 있다. 충성도를 올리는 목장 콘텐츠를 통해 공룡과 교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스톤에이지의 특징.
이렇게 수집하고 성장시킨 공룡은 총 160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모험 콘텐츠와 투기장, 토벌대, 레이드, 특수 던전 등의 콘텐츠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각각의 공룡은 원작에 있는 물과 불, 바람, 땅의 4대 속성 관계를 계승했으며, 이중속성 구현을 통해 상성을 완화시키거나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스킬의 입력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전략을 구현해 게임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충성도에 따라 주인을 보호하거나 특수 공격 등의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
토벌대는 실시간 턴제로 진행되어 플레이어간 파티를 만들어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스톤에이지의 학심 협동 콘텐츠다. 투기장은 PVP 콘텐츠로 스킬 시전 순서에 따라 상대방의 스킬을 차단하고 자신의 스킬 효과를 강화시키는 등 실시간으로 상성과 전략을 겨루는 방식이다.
PVE 방식의 레이드 역시 스톤에이지에 포함되어 있으며, 스톤에이지의 길드인 부족 시스템 도입으로 모바일 게임이지만 부족원과의 협동과 교류를 즐길 수 있다.
이사만루2 KBO에 이어 다시 한 번 기대받고 있는 넷마블 표 모바일 게임인 스톤에이지는 오는 5월 사전 테스트를 거친 이후 한국에는 6월 출시되며, 올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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