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2016년 글로벌 도약을 공언한 넷마블이 모바일 RPG ‘스톤에이지’가 출시 일정을 공개하며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20일 오전 넷마블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스톤에이지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넷마블은 스톤에이지의 원천 IP 확보부터 개발까지 과정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신했다.
스톤에이지는 1999년 일본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처음 개발된 게임으로 전세계에서 2억 명이 즐긴 게임이다. 국내 및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게임. 2012년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IP를 확보한 이후 5년간 현대적 감각에 밎는 글로벌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디자인 컨셉 수립 및 게임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넷마블 사업전략 백영훈 부사장의 소개다.
2013년 원작의 따듯한 감성과 함께 현대적인 디자인을 완성한 스톤에이지는 2014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2년 반 정도의 기간 끝에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하게 되었다.
이어 스톤에이지를 개발한 넷마블엔투 최정호 대표가 무대에 올라 게임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스톤에이지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공룡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턴제 방식의 게임이다. 이미 유명한 IP이기에 제대로 만들기 위해,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최정호 대표는 스톤에이지는 팻을 수집하교 육성하는 재미를 살리기 위해 원작의 300마리에 이르는 팻을 부드럽게 구현했다. 또한 팻을 포획-탑승-충성도-성장률 시스템일 도입해 여타 게임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코믹함과 위트있는 연출을 내세워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유쾌하고 재미있는 연출을 보였다. 모바일에 맞춰 간결화된 조작 역시 스톤에이즈의 장점이다.
협동과 경쟁이 공존하는 것도 스톤에이지의 장점이다. 실시간 파티, 특수 던전, 길드 레이드 등 다양한 멀티플레이어 콘텐츠를 보유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넷마블이 가장 잘하는 사람들, 잘하는 팀이 모여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 하며 무대에 오른 박영재 사업본부장은 스톤에이지의 IP파워와 국경과 인정을 초월한 공룡을 소재로 한 공감을 통해 스톤에이지가 글로벌 대작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를 잇는 넷마블 명작이 될 거이라고 소개된 스톤에이지는 5월 한국 CBT에 이어 6월 한국 출시, 이어 하반기 글로벌 순차 오픈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각 지역에 맞춘 로컬 전략을 통해 확실한 글로벌 명작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스톤에이지 모델로 활동할 I.O.I는 영상을 통해 사전예약자가 100만 명이 넘을 경우 I.O.I가 직접 부른 로고송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들려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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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