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5년의 공백을 깨고 스크린 복귀를 알린 배우 허이재가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초청을 받아 공식 활동에 나선다.
허이재는 5년 만에 주연을 맡은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오는 28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와 29일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할 계획이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삶에 지친 한 여성이 골동품 가게를 카페로 변신시키며 겪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허이재는 20대 우주 역을 맡았다. 그는 첫사랑을 겪으며 성숙한 사랑을 알아가는 복잡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나게 된 허이재는 "좋은 작품을 만난 만큼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긴 시간 동안 기다려준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이재의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관계자는 "현재 허이재가 '우주의 크리스마스' 공식 활동 외에도 다음 차기작을 논의 중이다.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작품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허이재는 KBS 2TV '반올림'으로 데뷔해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 '궁S', 영화 '비열한 거리', '해바라기' 등에 출연하며 라이징스타로 발돋움했다. 또 각종 CF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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