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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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역전승' 조원우 감독 "타자들 집중력 보여"

기사입력 2016.04.19 22:4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우리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줬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린드블럼이 7이닝 9탈삼진 2실점 호투하고도 승리를 못챙겼으나 후반 타선의 집중력이 빛을 발휘했다. 8회말 상대 실책이 겹치며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고, 9회말 정훈의 희생플라이때 강민호가 동점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자 강민호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롯데의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타격은 좋을때와 나쁠때가 있다. 하지만 떨어진 타격감에도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여줬고, 경기를 끝까지 이겨나갈 수 있는 것은 중간 투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린드블럼이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해줬다"면서 승리는 불발됐지만 최선을 다한 린드블럼을 잊지 않고 칭찬했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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