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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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천수♥심하은 부부, 혼전임신 고백 '깜짝'

기사입력 2016.04.19 21:15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가 혼전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어벤저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두 가지가 없다. 프러포즈와 결혼식이다"라며 프러포즈와 결혼식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심하은은 이천수의 임의탈퇴 해제와 임신이 겹쳤다고 고백했다.

특히 오만석은 "결혼을 하기 전 임신이 됐다고 말하셨다"라며 추궁했고, 심하은은 "이미 (양가 어른들이) 서로 다 인사하고 날짜를 언제 잡을까 하고 있을 때 임신이 된 거다"라며 혼전임신을 인정했다.

또 이천수는 "3월에 결혼식을 잡아놨다. 결혼식 하는 날 훈련을 받아야 했다. 혼자 앓고 있는데 와이프가 '괜찮다. 오빠 하고 싶었던 운동 해라'라고 했다. 그날 바로 혼인신고를 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는 "웨딩드레스는 여자들의 로망 아니냐"라며 놀랐고, 심하은은 "웨딩드레스가 로망은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아기랑 행복하게 사는 게 로망이다. 그게 먼저라고 생각했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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