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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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삼성, 세 번째 경기만에 3연승으로 라운드 첫 승 올려

기사입력 2016.04.19 18:57 / 기사수정 2016.04.19 18:58

박상진 기자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라운드 3주차
3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0 : 3 삼성 갤럭시

1세트 서성민(프) 패 : 승 백동준(프) 궤도 조선소
2세트 한이석(테) 패 : 승 노준규(테) 만발의 정원
3세트 최지성(테) 패 : 승 김기현(테) 레릴락 마루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삼성이 2라운드 세 번째 경기만에 3세트 연속 승리를 거두며 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19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2라운드 3주차 3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백동준-노준규-김기현의 활약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궤도 조선소에서 벌어진 1세트 경기에서 두 선수는 모두 불사조를 선택하며 공중전을 벌였다. 그러나 확장을 빠르게 가져간 이후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돌린 백동준에 비해 서성민의 힘은 후반으로 갈 수록 차츰 약해졌다. 결국 교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백동준이 서성민을 제압하고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동족전이 벌어졌다. 초반 한이석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성전차와 바이킹을 이끌고 전진했지만, 노준규는 이를 잘 막아낸 후 견제를 시도해 상대 발목을 계속 잡으며 타이밍을 뺏았다. 이어 자신의 병력이 쌓이자 상대 본진에 드랍을 시도해 생산 건물을 장악하고 이날 두 번째 세트 승리를 얻었다.

김기현과 최지성이 맞붙은 3세트에서는 김기현이 사신과 화염차로 초반 견제를 진행한 후 서로 상대를 견재했다. 이 과정에서 최지성의 추가 견제를 막아낸 김기현이 조금씩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다시 한 번 최지성을 막아낸 김기현이 역습으로 승리를 거두며 삼성이 드디어 라운드 첫 승을 거두며 순식간에 3위로 뛰어올랐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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