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트레이드설'을 부인했다.
한화는 19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현재 5연패에 빠져있기 때문인지 김태균, 최진행, 이성열, 로사리오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머리를 짧게 깎고 연패 탈출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트레이드 소문이 구단을 휘감았다. 1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화가 최근 젊은 투수와 대형 내야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고 수도권 구단을 중심으로 맞춰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한화의 트레이드 소문은 며칠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처음에는 '지인설'로 시작됐지만 현재 팀 상황과 겹치며 소문이 일파만파 커졌고, 구체적인 선수 실명까지 거론되며 '믿을 수 있는 이야기'로 전해졌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불펜에서 투수들의 피칭을 집중적으로 보기 위해 경기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단 홍보위원을 통해 트레이드설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성근 감독은 누차 "아닌데"라며 고개를 갸웃하고 "(트레이드와 관련된 소문은)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레이드설과 관련된 소문들을 일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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