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전 축구대표 김남일(39)이 대한축구협회 미래전략기획단 위원이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최근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김남일을 미래전략기획단 위원으로 위원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미래전략기획단은 축구산업 확대와 제도 개선, 기술 경쟁력 확보 등 한국 축구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방안을 찾는 대한축구협회장 직속 기구다. 현재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단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용수 단장은 "네덜란드, 러시아, 일본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동한 김남일의 풍부한 경험이 미래 한국 축구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가장 최근까지 현장에서 뛰었던 김남일 위원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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