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19 08:13 / 기사수정 2016.04.19 08: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 강인과 배우 한보름이 '링셩(방울소리)'에 캐스팅됐다.
19일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인과 한보름을 비롯해 김재인, 강경헌, 김종석 등은 스릴러 웹드라마 ‘링셩(방울소리)’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준비에 한창이다.
'링셩(방울소리)’에서 강인이 연기하는 정신과 레지던트 동우는 한보름이 맡은 시나리오 작가 수진을 만나 로맨티스트로 분한다.
수진은 과거 아동학대를 당했던 어두운 기억과 상처가 있지만 시나리오 작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다. 동우는 그런 수진의 깊은 상처와 치부까지도 사랑으로 보듬어 살피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준다. 그 덕에 수진은 어두운 과거에서 걸어 나올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수진의 자매인 수현(김재인)이 등장하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수진과 대립한다.
강인은 영화 ‘고양이 장례식’ 이후 3년만에 연기자로 돌아왔다.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다 잘될 거야’의 금정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최근 해피투게더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해 화제를 모은 한보름의 연기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최근 아동학대와 방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조명 받지 못하고 묻혀지던 일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사랑 받아야 할 가까운 사람들에 의해 잔인하게 저질러지는 아동학대 사건은 우리 사회의 인간성 상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꽃으로도 때려선 안 될 여린 존재들에게 응당 주어야 할 사랑이 아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한다. ‘링셩(방울소리)’은 이를 주제로 한다.
영화 '원탁의 천사’를 만든 권성국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7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 아시아에서 인터넷과 모바일로 공개되며 4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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