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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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한화, 이번엔 심수창 선발 카드 꺼냈다

기사입력 2016.04.18 17:4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5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이번엔 심수창 선발 카드를 선택했다.

한화는 19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한화는 최근 5연패에 빠져있다. 지난주 홈에서 두산과 LG를 차례로 만나 우천 순연 1경기를 제외하고 남은 5경기를 모두 패했다. 9위 KIA와도 3.5경기차 10위다.

현재 한화의 최대 약점은 단연 선발진이다. 선발 투수가 확실하지 않다. 외국인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를 제외하고, 송은범과 송창식, 김용주, 김민우 등이 선발 로테이션을 채웠다. 지난 16일 LG전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윤규진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는 등 다음 경기 선발 투수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연패를 무조건 끊어야 하는 한화는 롯데전 첫 선발 투수로 심수창을 선택했다. 재활조로 2군에서 개막을 맞았던 심수창의 선발 등판은 롯데 소속이었던 지난해 8월 22일 삼성전 이후 240일만이다. 당시 3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었다. 심수창은 지난 15일 KIA와의 2군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2실점(0자책) 패전 투수가 됐고, 최근에는 1군에 합류해 몇차례 불펜 피칭을 마쳤다. 

상대팀인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이 선발로 나선다. 린드블럼은 지난해 한화전에 총 5번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기록한바 있다.

NYR@xportsnews.com/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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