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전설의 록밴드 AC/DC의 보컬 브라이언 존슨이 청력 악화로 인해 휴식을 선언한 가운데, 후임으로 90년대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밴드 건즈 앤 로지즈 출신 엑슬 로즈가 합류를 확정했다.
미국 일간지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의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AC/DC 대변인은 엑슬 로즈의 영입사실을 공식 발표 했다.
AC/DC는 "청력 문제로 휴식을 선택한 브라이언 존슨의 선택을 존중한다. 우리는 그를 이해한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존슨은 최근 청력 손실이 악화돼, 팀 탈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앞으로 수 년 동안 함께 할 인물을 찾던 중 다행히 엑슬 로즈가 우리 제안에 응했다"고 엑슬 로즈의 영입을 확인했다.
현재 엑슬 로즈는 건즈 앤 로지즈를 비롯해 개인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AC/DC의 보컬까지 3잡을 뛰게 됐다.
엑슬 로즈는 오는 5월 7일 리스본 공연을 AC/DC에 합류한다. 뿐만 아니라 건즈 앤 로지즈는 6월 23일 디트로이트 공연을 시작으로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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