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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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첫방③] 이승기→안재현, '신의 한 수'를 노리다

기사입력 2016.04.19 06:50 / 기사수정 2016.04.18 22:22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신서유기2' 이승기를 대신한 안재현 투입은 과연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의 중국대륙 여행기를 담은 tvN go '신서유기2'가 19일 오전 10시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신서유기2'는 군에 입대한 이승기를 대신해 신예 스타 안재현을 투입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던 안재현이 리얼 버라이라이어티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최근 구혜선과의 결혼 발표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그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안재현은 지난 15일 진행된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에서 '꽃보다 청춘' 부작용으로 나영석PD와의 미팅 때 여권을 포함해 짐을 모두 챙겨간 사연을 털어놓으며 4차원적인 매력을 예고했다.

안재현이 '신서유기2'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된 배경에는 이승기의 공이 컸다. 이승기는 안재현과 드라마를 함께 하며 그의 독특한 성격을 알아보고, 제작진에 바로 추천한 것. 안재현은 멤버들로부터 세금을 잘 냈는지, 군대를 다녀왔는지, 여자 문제와 도박 문제까지 탈탈 털렸지만, 모두 깔끔하게 통과했다고.

그는 중국판 '1박2일'에도 참여한 나름의 인연이 있다. 뿐만 아니라 JTBC '상류사회'에서 택배맨으로 활약, 이수근과도 살짝 연이 닿아있다. 안재현은 과감한 단어선택으로 기대감을 더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를 재해석한 나영석 PD의 웹 전용 콘텐츠다. 나영석 PD와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가 의기투합해 인터넷 콘텐츠 특유의 화법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시즌1에서 이승기는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안재현에게 명석한 두뇌를 바라지 않는다. 관계자 역시 안재현이 이승기보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과 비슷한 두뇌플레이를 보여 네 명의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고 귀띔한 상황.

신선한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얼굴 안재현이 강호동과 은지원, 이수근의 농익은 콤비 플레이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또 다른 재미 포인트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서유기2'는 19일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콘텐츠를 선공개하고, 오는 22일 오후 9시 45분 TV판으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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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첫방②] 웹부터 브라운관까지, 두마리 토끼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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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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