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5월 2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아가씨'는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보고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참석한다.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올드보이', '박쥐'에 이은 박찬욱 감독의 세 번째 칸국제영화제 행이자, 국내 작품으로는 4년 만에 경쟁 부문 진출의 쾌거를 이룬 작품이다.
'아가씨'는 6월 개봉해 국내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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