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인 도경수(디오)가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에 합류한다.
18일 영화계 관계자에 의하면 도경수는 '신과 함께'의 원일병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앞서 하정우와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등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출에는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와 '미스터 고'(2013)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제작에만 15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과 함께'는 총 3부로 구성돼 원작을 새롭게 재구성하며, 한국영화 최초로 2부작으로 제작돼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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