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스포츠 해설가 석주일이 배우 이동준에게 독설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중년특집'에서는 평균나이 46.7세를 자랑하는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배수빈, 김민교, 미노, 석주일이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준은 분대장에 지원했고, 다른 멤버들은 "저렇게 말씀하시면 안되는데", "꼬였다. 걱정이 많이 됐다", "말도 안된다" 등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동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분대장을 뺏길 거 같은 자존심이었다. 분대장이 뭔지도 모르고 내가 하겠다고 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결국 배수빈은 "느낌적으로 (이동준 훈련병이) 분대장을 하면 큰일 나겠다 생각했다"라며 조민기를 분대장 후보로 추천했다.
또 석주일은 "자진사퇴할 생각 없냐"라며 물었고, 이동준은 "추호도 없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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