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가수 원미연, 소년공화국 원준, SES 출신 슈, 배우 손병호가 아쉽게 탈락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이에 맞선 새로운 8명의 도전자가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반달인 듯 반달 아닌 반달 같은 너'와 '김치 치즈 스마일', '오 샹들리에'와 '특급열차 롤러코스터', '믿을 수 있나요 마법의 성'과 '내 인생에 실패란 없다', '4차원 안드로메다'와 '솔로몬의 선택'이 각각 1라운드 대결 상대로 만났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반달인 듯 반달 아닌 반달 같은 너'와 '김치 치즈 스마일'은 이지연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를 열창했고, 독특한 보이스와 파워풀한 창법을 자랑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반달인 듯 반달 아닌 반달 같은 너'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했고, '김치 치즈 스마일'의 정체는 28년차 가수 원미연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 무대는 '오 샹들리에'와 '특급열차 롤러코스터'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부르며 호소력 짙은 창법과 완벽한 호흡으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오 샹들리에'는 19표 차이로 패배했고, 소년공화국 원준이 정체를 드러냈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믿을 수 있나요 마법의 성'과 '내 인생에 실패란 없다'가 주영훈과 이혜진의 '우리 사랑 이대로'를 선곡해 로맨틱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믿을 수 있나요 마법의 성'과 '내 인생에 실패란 없다'는 서로를 배려하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시켰다. 판정단은 '믿을 수 있나요 마법의 성'을 선택했고, '내 인생에 실패란 없다'의 정체는 S.E.S. 출신 슈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마지막 무대는 '4차원 안드로메다'와 '솔로몬의 선택'이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이의 꿈'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4차원 안드로메다'가 '솔로몬의 선택'을 꺾고 2라운드에 등극했다. '솔로몬의 선택'의 정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배우 손병호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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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