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기억' 남다름이 이성민의 변화를 눈치챘다.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10회에서는 박정우(남다름 분)가 자신을 데리러 학원 앞에 나타난 아빠 박태석(이성민)을 발견했다.
이날 박정우는 학원 앞에서 토를 하고 있는 아빠 박태석의 상태를 유심히 바라봤다. 특히 그는 박태석이 집으로 가는 길을 계속해 지나쳐 버리자 “집으로 가는 길을 지났다. 아빠. 나 별로 배 안고프다. 그러니까 천천히 가라. 서두르지 말고”라는 말로 박태석을 안심시켰다.
이에 박태석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아빠가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다”라고 횡설수설 말을 늘어놨고, 운전대를 멈춘 후 차에서 내려 바람을 쐬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박태석은 엄마 서영주(김지수)에게 “엄마. 아빠가 좀 이상하다. 집에 오는데 길을 헤맸다”라고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을
설명했고, 서영주는 “그럴 수도 있다. 아빠가 워낙 정신이 없어서 길을 헤맸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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