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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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5실점' 마리몬, 우측 팔꿈치 통증…아이싱 중

기사입력 2016.04.15 19:4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슈가 레이 마리몬(kt)이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리몬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경기 초반부터 볼넷을 남발하며 제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은 마리몬은 2회초 2사 만루에서 최정에게 131km/h 체인지업을 얻어맞아 그랜드슬램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kt 관계자는 마리몬의 조기 강판 이유를 팔꿈치 통증이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마리몬이 오른쪽 팔꿈치 외측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라며 "현재 마리몬은 아이싱 중이며 통증이 계속되면 내일 아침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마리몬은 지난 1일 개막 SK전과 8일 KIA전에서 호투를 펼쳐 2연승을 거두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15일 다시 만난 SK 타선에 혼쭐이나며 패전 위기에 몰려있는 상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kt wiz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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