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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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나영석PD가 밝힌 납치철학 "시청자 웃기려 하는 것"

기사입력 2016.04.15 14: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나영석PD가 본인만의 납치 철학을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tvNgo'신서유기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나영석PD, 신효정PD가 참석했다.

나영석PD는 "납치에 무슨 철학이 있겠냐"며 "웃기려고, 당황하라고 하는 거다. 출연자들이 당황하고 시청자들이 보고 웃어주셨으면 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굳이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자면, TV에 나오는 사람들이 TV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아니라 진짜 한 발자국 더 들어간 모습이 궁금해서 출연자들이 무장해제된 모습이 보고 싶어서 예의에 어긋나기도 하지만 그런 일들을 가끔 벌인다"며 "이번에 촬영할 때도 납치까지는 아니지만 그들이 멘붕에 빠지거나 제작진이 그들을 속이고 도망가는 그런 것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청자들이 즐겨달라는 게 첫 번째다. 헤쳐나가는 모습에서 보여드리는 숨겨진 매력과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게 두 번째"라고 설명을 다시금 덧붙였다. 

'신서유기2'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인터넷을 통해 첫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재편집을 거친 TV판은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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