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엄용수, MC그리 극찬 "바둑 신동"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김구라가 이번엔 바둑 방송을 오픈했다.

16일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알파고(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결로 다시 한 번 전 세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둑을 주제로 김구라가 '트루 바둑 스토리'를 진행한다.

김구라는 50년 경력의 연예계 대표 바둑 고수 개그맨 엄용수와 알파고 VS 이세돌의 바둑 대국을 중계해 화제를 모은 바둑 캐스터 이소용을 초청해 바둑의 기초부터 역사, 바둑계 일화까지 다양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엄용수와 이소용은 그동안 방송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이세돌 9단의 숨겨진 일화들까지 공개하겠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소용은 바둑의 역사를 설명하며 천재 바둑 기사 이창호를 언급했다. 이창호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최택의 실제 인물로 한 시대를 풍미하며 한국 바둑을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려놓은 전설의 바둑기사. 특히 그의 바둑 누적 상금은 무려 1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MC그리는 바둑을 처음 접했음에도 놀라운 바둑 실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엄용수는 MC그리를 바둑 신동이라고 극찬했다.

1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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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