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의 메인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좋은 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폭풍의 여자'(2014)를 집필했던 은주영 작가와 '모두 다 김치'(2014), '위대한 조강지처'(2015)를 연출한 김흥동 감독이 만나 기대를 모은다.
메인 포스터에는 '당신 삶에 꼭 필요한 동행'이라는 카피와 함께 극중 윤정원 역을 맡은 우희진과 석지완 역의 현우성의 달콤함이 듬뿍 묻어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서로 얼굴을 맞대고 미소짓는 모습에서 극중에서 서로에게 가장 '좋은 사람'이 되어줄 드라마의 분위기를 미리 짐작해볼 수 있다.
다음으로 공개된 포스터에는 다른 컨셉의 '윤정원'을 연출한 우희진이 인상적이다. 메인 포스터에서 보여준 '사랑받는 여인'의 모습과 함께 수많은 사연을 가슴에 지닌 여인의 아련한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포스터 촬영현장에서도 우희진은 촬영하는 내내 순간 감정에 몰입하며 눈물을 글썽이다가도 화사하게 웃기도 하며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줘 촬영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주요 출연진들이 모두 등장한 단체 컷 포스터는 '지지고 볶고 싸워도,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메인 카피로 유쾌하고 밝게 연출됐다. 우희진, 현우성, 장재호, 강성미 외에도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줄 이효준, 독고영재, 박정수, 정애리, 남경읍 등이 등장했다. 출연진들은 장난감 총과 화살로 '지지고 볶고 싸우게 될' 드라마가 될 것을 의미하는 듯 맞서고 있지만 발랄하게 표현됐다.
'좋은 사람'은 4월 초 촬영을 시작해 120부의 긴 여정을 시작했으며 5월 2일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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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