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영화 '아바타'가 당초 예정된 3편이 아닌 4편까지 제작된다. 2022년까지 진행되는 초장기 프로젝트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날 시네마콘에서 진행된 20세기 폭스사 프리젠테이션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거대한 영화적 발전을 준비 중이다"며 향후 '아바타' 시리즈 제작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아바타'는 당초 3편이 아닌 4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오는 2018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바타2'가, 2020년과 2021년, 그리고 2022년까지 총 4편이 제작된다.
카메론 감독은 "수년간 4팀이 최고의 작가그룹과 일을 하고 있다"며 "향후 '아바타'가 보여줄 캐릭터와 환경 그리고 새로운 문화에 대해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바타'는 지난 2009년 1편을 공개한 이후 SF 영화의 혁명이라 불리며 3D 시장에 커다란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수 차례 속편 제작이 미뤄지면서 오는 2018년에야 2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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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