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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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차별화된 콘셉트 정점…질투의 신 변신

기사입력 2016.04.15 08:0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빅스가 19일 컴백을 앞두고 첫 번째 앨범의 콘셉트 베일을 벗었다.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5일 자정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등 각종 공식 채널을 통해 '젤로스 콘셉트 필름(Zelos CONCEPT FILM)'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9일 대규모 컴백을 앞두고 공개된 콘셉트 필름으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의 빅스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필름 영상은 빅스의 연간 프로젝트인 ‘빅스 2016 콘셉션(VIXX 2016 CONCEPTION)’ 첫 번째 시리즈 앨범의 콘셉트를 보여준다. 첫 번째 시리즈 앨범명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질투와 경쟁의 신인 젤로스(Zelos)로 잡은 만큼 사랑을 쫓는 남녀들의 숨막히는 질주를 담아냈다. 데뷔 초부터 차별화 된 콘셉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룹인 만큼 이번 앨범에서도 남다른 전략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빅스 멤버들은 연간 시리즈 앨범의 첫 번째인 ‘젤로스’의 콘셉트필름에서 한 여자를 두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멤버 레오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한 사랑을 쫓는 남자들의 질투심을 보여준다. 마치 사랑의 암흑 속을 헤매듯 어두운 지하에서 방황하는 모습이 교차 편집됐다. 특히 거친 바람 소리로 베일에 싸인 한 여자를 향한 남자들의 뜨거운 눈빛에 집중했다. 빅스 멤버들의 눈빛은 이번 앨범에서 질투와 경쟁을 상징하는 주요 콘셉트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는 오는 19일 컴백 소식과 함께 ‘다이너마이트’라는 타이틀곡 제목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질투의 신인 젤로스를 모티브로 한 빅스의 독특한 콘셉트와 ‘다이너마이트’라는 제목이 주는 노래의 무게감은 기존 앨범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장대한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빅스는 올해를 대규모 연간 프로젝트의 해로 잡았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운명과 파멸의 신인 케르를 그 프로젝트 콘셉트로 잡은 만큼 다양한 콘텐츠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할 예정이다. 이번에 그 첫번째로 공개된 질투의 신인 젤로스를 시작으로 죽음을 다스리는 신 하데스, 권력의 신 크라토스까지 매 시리즈마다 깊이 있는 음악적 메시지와 차원이 다른 콘셉트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대형 프로젝트로 돌아오는 빅스는 현재 막바지 후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젤리피쉬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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