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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서산서 첫 불펜 피칭…이태양 1군 합류

기사입력 2016.04.14 17:49 / 기사수정 2016.04.14 17:5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첫 불펜 피칭을 했다.

로저스는 14일 서산 한화 2군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올 시즌 첫 불펜 피칭이다.

로저스는 이날 계형철 코치와 미야모토 요시노부가 지켜보는 앞에서 직구, 커터, 체인지업 등 총 25개의 공을 던졌다. 구단 관계자는 "로저스가 피칭을 마친 뒤 만족감을 드러냈고, 통증 역시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로저스는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첫 불펜 피칭을 소화하면서 복귀 전망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투수 이태양이 합류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한 이태양은 지난 6일과 12일 두 차례 퓨처스 경기에 나와 6⅔이닝 11실점 평균자책점 14.85를 기록했다. 1군 등록은 추후 결정된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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