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14 12:07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아프리카TV는 월드 사이버 아레나(이하 WCA) 2016에 출전할 아시아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아시아 온라인 본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WCA 2016 아시아 예선은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하스스톤,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각 종목 상위 4명의 선수(팀)들은 오는 5월 19일부터 중국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먼저 스타크래프트2 부문은 오늘(14일) 오후 6시부터 이원표(아프리카 프릭스)와 고병재(MVP), 조지현(아프리카 프릭스)과 강동현, 한이석(아프리카 프릭스)과 김동원(MVP), 변현우와 안상원(MVP)이 본선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아프리카 프릭스와 MVP는 각각 3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해 있어, 두 팀간의 자존심을 건 대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타2 부문은 15일(금) 오후 1시부터 Mineski(필리핀)와 Signature(태국)가, WarriorsGaming.Unity(말레이시아)와 Orange Taring(말레이시아)가 남은 2장의 오프라인 본선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지난 12일 펼쳐진 도타2 온라인 본선 1경기에서는 TnC(필리핀)가 Execration(필리핀)을 상대로 2:1로 승리했으며, ‘한국의 자존심’ MVP Phoenix(한국)가 The Mongolz(몽골)을 2:1로 격파하고 오프라인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부문의 온라인 본선 진출팀은 15일, 16일 펼쳐지는 예선 경기를 통해 가려진다. 15일(금)에는 Dream[S]cape(싱가폴)와 ExsequoR(싱가폴), Inchk1ng(홍콩)과 Team.nxl(인도네시아)이 맞붙으며, 16일(토)에는 Threats(베트남)와 Detonator(일본), Signature(태국)와 Mineski(필리핀)가 경기를 진행한다. 예선에서 승리한 4팀은 오는 17일(일), 19일(화) 양일간 저녁 8시부터 The Mongolz(몽골), Immunity(호주), MVP.karnal(말레이시아), MVP.project(한국)와 각각 오프라인 본선 진출권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워크래프트3 부문에서는 오는 21일(목) 오후 1시부터 장재호, 박준, 엄효섭, 조주연, 김성식, 이형주, 이종석, 조민혁, 오제민 등 9명의 선수가 풀 리그를 펼쳐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상위 4명의 선수를 가린다. 참가 선수들 모두 내로라하는 기량과 경력을 자랑하고 있기에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하스스톤 부문은 온라인 예선 이후 오는 18일(월) 오후 1시부터 온라인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WCA는 2014년부터 매년 중국 인촨시에서 열리는 종합 e스포츠 대회로 도타2, 워크래프트3, 하스스톤 등 다양한 게임을 종목으로 채택해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WCA 2016은 대회 규모를 지난해 보다 더욱 확대하여 프로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연간 3개의 시즌으로 각각 진행한다. 중국을 기본으로 각각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서 각 시즌별로 진행되며 상위 입상 선수들은 오는 12월 중국 인촨시에서 개최하는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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