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윤계상이 tvN 새 드라마 '굿와이프' 출연을 확정했다.
1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이 '굿 와이프'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전도연의 조력자인 서중원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윤계상이 맡은 '서중원'은 세련, 젠틀, 시크, 차가운 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독설을 내뱉는 매력남이다. 로펌 공동대표로서 변호사에게는 냉정하되 의뢰인에게는 따뜻하지만 그렇다고 의뢰인을 진심으로 믿어주지도 않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잘생긴 얼굴과 세련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독신남이자 김혜경(전도연 분)이 온전한 변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물이다.
윤계상은 JTBC 드라마 '라스트'에서 상남자 장태호 역을 맡아 액션연기는 물론 농도 짙은 감성연기로 열연을 펼친데 이어 영화 '극적인 하룻밤'에서는 정훈 역을 맡아 을의 연애의 진수를 보여주며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최근 영화 '죽여주는 여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홍콩국제영화제 참석해 바쁜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윤계상은 "전도연, 유지태 등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렌다"며 "최선을 다해 재미있게 찍을테니 시청자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굿 와이프'는 동명의 미국 CBS의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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