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최지만(24·LA 에인절스)가 대주자로 출장했다.
LA 에인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O.co 콜로세움ㅇ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3일 오클랜드전에서 선발로 출장했던 최지만은 이날은 벤치에서 시작을 했고, 9회초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다섯 경기 출장 6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3회초 선두 타자 트라웃이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해 에인절스는 선취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에인절스는 푸홀스 타석 때 트라웃이 2루 도루에 성공해 찬스를 이었고, 2사 상황에서 칼훈이 에릭 서캠프에게 1타점 2루타를 뺏어내 1-0으로 앞서갔다.
5회초에도 에인절스는 1사 이후 트라웃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고, 크론의 볼넷으로 이어진 1,2루 찬스에서 칼훈이 중전 적시타를 쳐내 격차를 벌렸다. 8회말 에인절스는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살라스가 오클랜드의 세미엔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9회초 1사 상황에서 젠트리와 트라웃의 연속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푸홀스가 중전 적시타를 쳐내 2타점을 만들어내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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