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14 06:50 / 기사수정 2016.04.13 23:5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전사 처리된 송중기는 살아 돌아왔는데 진구는 소식이 없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5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이 전사 처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연합작전 도중 총상을 입었다. 서대영은 유시진 곁을 지켰다. 그 순간 유시진과 서대영이 함께 숨어 있던 곳이 폭발되며 두 사람은 전사 처리됐다. 한국에서 두 남자가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강모연(송혜교)과 윤명주는 전사 통보를 받고 힘든 나날을 보냈다.
그렇게 1년이 흘렀다. 윤명주는 우르크 파병을 떠났고 강모연은 유시진의 기일을 기념하며 해외봉사를 갔다. 유시진은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는 강모연 앞에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강모연은 유시진이 살아 있었다는 사실에 눈물을 쏟았다.
유시진과 함께 전사 처리된 서대영의 생사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 일단 유시진이 살아 돌아오면서 두 사람이 작전 상 일부러 죽은 것으로 처리됐거나 아니면 적에게 포로로 잡혀 있다가 풀려났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마지막회를 앞둔 가운데 서대영이 살았는지 죽었는지에 따라 엔딩의 방향이 결정되게 생겼다. 송송커플의 재회만으로는 반쪽짜리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다. 완전한 해피엔딩을 위해서는 구원커플의 행복도 필요하기에 서대영의 생사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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