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13 23:1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전사 처리된 송중기가 살아 있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5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이 살아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서대영(진구)과 함께 연합작전 도중 총상을 입은 채 죽음을 맞았다. 알파팀은 폭발로 인해 시신도 찾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1년이 지나고 강모연(송혜교)은 유시진의 기일을 맞아 해외봉사를 나섰다가 유시진의 목소리를 듣고 "이젠 말도 안 되는 게 들려"라고 말했다.
그런데 유시진이 정말 강모연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강모연은 연신 "말도 안 돼"라고 말하며 유시진에게 달려갔다.
유시진은 강모연을 끌어안고 "되게 오랜만이다"라고 얘기했다. 강모연은 "살아 있었느냐"라고 물었다. 유시진은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닙니다. 내가"라며 눈물 흘렸다.
유시진의 생존 사실이 드러나면서 유시진과 함께 전사 처리됐던 서대영의 생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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